
공덕농협은 왕겨 자원화 시설을 설치해 여기에서 나오는 왕겨 숯과 목초액을 비료, 농약 대체재로 사용하여 친환경 벼농사 자재로 활용하고, 양돈. 양계 동물용 사료첨가제로 사용했다.
또한 가동과정에서도 시커먼 배출 가스를 내뿜지 않아 민원도 완전히 차단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문홍길 조합장은 “왕겨숯과 목초액에 대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면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이 딸리고 있다”며 “왕겨 자원화 시설은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공덕농협은 미질향상을 위해 고품질쌀 생산시설인 색채선별기를 추가 설치하고, 6~9월 고온다습기에도 적정 온도와 습도에서 벼를 연중 햅쌀 같은 밥맛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초저온 냉각 사이로를 설치하는 등 시설을 현대화하고 있다.
또한 전라북도, 김제시, 전북농민회, 농협전북지역본부가 참여하는 ‘전북쌀사랑’ 법인체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제주 북제주군에 ‘제주사랑 전북농협쌀 가공센터’ 공장을 지난해 4월에 준공했으며, 제주전역에 당일 도정한 쌀을 공급하여 전북농업인의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