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를 아끼기 위해 자산관리공사가 대신 팔아달라는 의뢰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29일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이 설명회는 일시적으로 2주택을 보유하고 있거나 비사업용으로 전환될 토지를 갖고 있어 양도소득세 중과가 걱정스런 사람들이 자산관리공사에 부동산 매각의뢰를 해서 양도소득세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과 절차를 알려준다.
공사측은 이와 관련 올해 들어 공사에 매각 의뢰된 부동산은 월별로 꾸준히 증가하여 최근 약 50건에 이르고 있으며 의뢰된 물건 중 감정 등 매각준비가 완료된 15건은 17일부터 19일까지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입찰에 부쳐진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선 특히 부동산 세제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도 곁들일 예정이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