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알고는 미국의 프로그레스 아파마(Progress Apama)사의 기술을 코스콤이 도입해 출시한 제품으로, 이날 세미나 진행은 아파마사와 공동 진행된 것이다.
알고리즘 트레이딩은 시장변수를 분석해 비효율성을 찾아낼 뿐만 아니라 거래기회를 포착해 자동으로 거래를 진행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대량주문 시에도 시장영향 없이 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해 거래비용을 최소화하는 트레이딩 기법으로 활용된다.
또한 지난 2005년 미국시장 전체 거래의 약 12%가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통해 거래됐고, 현재 주요 선진국에서 널리 보편화된 상태다.
코스콤의 이종규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파워알고는 국내 최초의 한국형 알고리즘 트레이딩 솔루션”이라며 “변화무쌍한 금융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기관투자가에게 매우 적합한 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콤은 기관투자가의 전략구현 시간을 50%이상 단축할 수 있는 파워알고의 장점을 내세워 국내외 증권사를 중심으로 확대 보급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