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M은 완제품을 만드는 데 소요되는 부품의 종류·수량 등의 정보를 기록한 자재명세서를 뜻하며, 제품의 생성부터 폐기까지 제품정보와 속성을 공유하고 관리하기 위해 활용하는 기간계 시스템을 의미한다.
LG CNS 측에 의하면 최근 BOM 관리는 ERP의 선결과제로서 중요성이 부각되는 영역이지만, 기존의 PLM이나 ERP를 통한 BOM 관리는 재고 발생 및 제품 불량률 증가 등에서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 CNS가 선보인 ‘글로벌 BOM 관리ㆍ운영 체계’는 지난 7년간 LG의 주요 자매사에 적용되어 도입효과를 검증받은 것이다.
LG CNS 엔지니어링솔루션부문장 박재건 상무는 “국내 제조업체들의 생산 환경에 적합한 컨설팅과 PI(Process Innovation)를 통해 진단 컨설팅부터 시스템 구축 및 운영까지를 포괄하는 ‘맞춤형 토털 BOM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LG CNS는 해당 영역에서 2010년까지 매출 100억원을 달성해 해당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