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대표 유정준)은 코스콤의 차세대시스템 서비스를 이용하는 최초의 고객으로HTS(Home Trading System)인 ‘하이굿 파워’의 주문 및 체결속도를 30%이상 향상시켰고, 해외 증시정보ㆍ채권ㆍ펀드ㆍ뉴스 등의 정보콘텐츠 서비스가 대폭 강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한양증권 측은 화면과 메뉴구성이 자유로운 ‘마이메뉴’ 기능을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이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덧붙였다.
코스콤은 차세대시스템 개발을 통해 자본시장통합법에 대응하는 종합자산관리ㆍ프랍(Proprietary) 트레이딩ㆍ알고리즘 트레이딩ㆍ글로벌 거래표준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됐고, 법 발효에 따른 신상품 출현 등에서 프레임워크(Framework) 기반의 신기술 적용을 통해서 기존 대비 50% 이상의 개발기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스콤의 이종규 사장은 “차세대 프로젝트는 연인원 약 6만명의 인력이 밤낮없이 개발에 참여해 1년 8개월만에 가동하게 된 것”이라며 “코스콤의 파워베이스를 타 증권업계로 커스터마이징 한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향후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