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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시장 선두경쟁 본격화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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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1-28 23:26

급속한 시장 팽창 … 결제 채널 다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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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오프라인 신용카드 결제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자결제시스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한창이다.

최근 이니시스(대표 전수용)는 퍼스트데이타와 ‘글로벌 가맹점 프로세싱 서비스’를 체결하고 PG 시장에서의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이번 협력의 내용은 이니시스가 퍼스트데이타의 한국내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양사는 이를 위해 지난 6개월간 시스템과 서비스를 연동하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해 왔다.

특히 양사는 한국 내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해 기술과 마케팅 업무를 분담할 계획이다. 퍼스트데이타는 향후 한국 내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며, 이니시스는 카드 사용자에 대한 인증·승인·정산·결제 등의 기술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니시스의 전수용 대표는 “이번 사업협력은 이니시스 서비스의 기술력과 안전성이 퍼스트데이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결합한 이상적인 사업모델”이라며 “이번 협력이 해외사업을 본격화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니시스와 퍼스트데이터의 글로벌 가맹점 프로세싱 서비스는 오는 2월부터 국내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의 주요 5개 카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한국사이버결제(대표 송윤호)도 PG 영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사이버결제는 지난해 1월 코스닥 상장사인 시스네트와의 흡수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 최근에는 온라인 PG(전자결제대행) 사업과 온/오프라인 VAN(부가통신망) 결제사업 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사이버결제 관계자에 의하면 “2002년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117조원 규모였으나 오픈마켓의 확대와 다양한 결제수단의 확산으로 지난해에는 400조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했다”며 “올해는 WiBro, HSDPA, WCDMA 등 무선 인프라 기반 확대와 PDA, 휴대폰, 텔레메틱스 등의 이용 단말기 확대 등으로 통해 시장의 확산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사이버결제는 현재 G마켓, 옥션, 디앤샵 등 2만 5천여 개의 인터넷 쇼핑몰 고객사를 확보했고, 신용카드결제 시장에서는 50%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우위를 지키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VAN 사업의 경우 현재 3만점 이상의 신용카드 가맹점을 고객사로 운영 중이며, 매월 1300여점의 가맹점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연간 거래금액 510억원 이상의 PG 사업을 체결함으로써 공공시장으로의 진출에도 성공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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