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년부터 2년으로 계약을 확대한 수출입은행은 IT아웃소싱 사업자에 SK C&C를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약기간이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확대된 가운데 관련 업계에서 사업자가 기존 사업자에서 다른 사업자로 변경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 아웃소싱 사업자에 제안한 업체는 기존 사업자인 SK C&C는 물론, 삼성SDS, 한국IBM, 현대정보기술, LG CNS 등 5개 업체다. 계약금액은 연간 10억원 내외 규모로 알려지고 있으며 검토했던 아웃소싱 운영인력 풀(POOL)제 도입은 아직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