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A가 한화S&C에 공급하게 될 제품은 자사의 IT서비스 관리 솔루션인 유니센터 서비스 매니지먼트와 유니센터 서비스데스크를 비롯해 통합 관리 솔루션인 유니센터 NSM 등 총 3종이다.
이번 ITSM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한국CA와 베니트가 협력해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한화S&C는 자사의 고객사 IT인프라에 대한 통합적인 관리는 물론, ITIL 베스트 프랙티스에 기반하여 서비스데스크 및 SLM을 기초로 하는 IT 서비스 관리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S&C 고객사에는 한화그룹 계열사 일부가 포함됐다. 한화S&C는 이들 계열사의 SM(운영관리)을 수행하고 있다. 금융 계열사 중에는 한화증권의 일부 시스템 SM을 수행하고 있다.
한화S&C는 급변하는 비즈니스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IT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관리 및 향상시키기 위해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자동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에 따라 올해 초 EDS 컨설팅을 통해 ITIL 선진사례 프로세스를 정의하고 최근 이를 실제로 시스템화하기 위한 솔루션 선정을 위해 관련 솔루션을 검토해 왔다.
한화S&C는 이번 CA 유니센터 ITSM 솔루션 구축으로 IT서비스 관리를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과 자동화 및 통합관리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화S&C는 이번 프로젝트의 완료 후 IT 베스트 프랙티스 환경을 바탕으로 T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IT서비스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한국CA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베니트와 함께 ITSM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한화S&C의 전문가들과 함께 ITIL 베스트 프랙티스 기반의 ITSM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 상반기 최대의 ITIL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발판으로 국내 ITSM 시장에 선진사례 구축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