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분석사회는 27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증권업협회, 자산운용협회, 조선일보사 후원으로 증권협회코스닥빌딩 20층 강당에서 ‘전환기의 현명한 투자전략’이란 주제로 투자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설명회에서 최성환 박사는 ‘한국경제, 언제 회복할 것인가?’란 주제발표에서 “내년에도 3∼4%대의 저성장과 저금리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불안’과 ‘불확실성’이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키는 주요인이므로 이를 제거하는 시장친화적인 경제정책의 일관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양증권 김경신 상무는 ‘연말 증시전망과 간접투자상품 활용법’이란 강의를 통해 “당분간 박스권 조정국면이 예상되므로 연말을 앞둔 배당투자와 우량주에 분산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적립식 펀드’에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료로 실시된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150여명의 투자자들이 참여, 성황을 이뤘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