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과 씨티은행은 미국 국채 지수에 연동한 지수연동정기예금 상품을 공동 개발, 오늘 (6일)부터 동시판매한다.
이 상품은 원금이 100% 보장되며, 1년동안 미국 다우존스 CBOT짋 미국 국채 지수의 연동에 따라 최대 연 7%까지 이자수익이 가능한 안정적인 상품이다.
미국 다우존스 CBOT짋(Chi cago Board of Trade) 국채 지수는 미국 장기 채권시장의 움직임을 측정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수로 CBOT짋미국 국채, 미국채권10년 그리고 5년물들의 선물가격 가중평균으로 구성된다.
이자수익은 CBOT짋의 거래일 중에 연동된 국채지수가 정해진 범위 내(기준지수의 96.5 %~100.5%)에 있는 경우 하루 연 7%의 이자수익을 쌓아갈 수 있는 구조다. 만기는 1년이며, 최소 예치금액은 5백만원이다.
이 상품은 원금손실 없이 일반 정기예금보다 높은 이자수익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반응을 얻을 것으로 한미은행 및 씨티은행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한미은행 및 씨티은행 관계자는 “주가지수보다 변동성이 훨씬 낮은 국채지수에 연동하며 매일 수익을 확정할 수 있는 옵션구조를 채택했기 때문에 안전성과 가능성을 높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