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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략을 듣는다 <6>동양시스템즈 금융영업본부 방윤준 상무

송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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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7-25 13:00

‘기간계서 정보계’·‘2금융서 1금융’ 확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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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 솔루션 개발 역량 강화해 기반 조성

“차세대 시스템 시장을 주축으로 2차 방카슈랑스, BPM (Business Process Management)과 FE(Financial Executive) 금융 솔루션, 퇴직연금 프로젝트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동양시스템즈 금융영업본부 방윤준 상무〈사진〉는 “특히 방카슈랑스 시장에서는 100억원 이상의 매출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양시스템즈는 그동안 보험사, 증권사의 기간계 프로젝트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7월에만 100억원 가량의 수익을 올린 대외 사업에서도 기간계 프로젝트가 큰 공헌을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22일 교보자동차보험 기간계인 계정계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국민은행, 외환은행, KB생명, 신동아화재, 롯데카드, BC카드 기간계 프로젝트를 상반기에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동양시스템즈는 상반기 동안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정보계 시스템 프로젝트 시장을 일구기 위해 바삐 움직였다. 자산, 위험관리, 퇴직연금, 방카슈랑스 등의 정보 시스템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솔루션 구현 노하우가 중요하다고 판단, 신규 솔루션 개발 및 해외 솔루션 업체와의 제휴를 추진했다.

BPM(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 전문 업체인 아이시스, 파일네트 등과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는 정보계 솔루션 시장을 겨냥한 동양시스템의 전략이다.

방 상무는 “기간계 프로젝트 수주 금액이 정보계에 비해 훨씬 크기는 하지만 기간계 프로젝트는 4~5년 단위로 추진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보계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정보계 강화의 배경을 설명했다.

솔루션 중심 영업 전략을 펼치고 있는 중요 시장은 PI(프로세스 혁신) 부문이다. 동양시스템즈는 BPM과 함께 RBMS(룰 기반 시스템)인 ILOG(아이로그)로 공략하고 있다. 프로세스와 관련된 PI는 프로세스 자동화로 업무 흐름을 자동화하는 BPM과 단위 업무 규칙을 자동화할 수 있는 RBMS가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올해 9월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령 통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기업연금 시장을 대비해 생명보험사와 은행권에 대한 영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동양시스템즈는 정보계로의 확장뿐만 아니라 업종에서도 2금융권에서 1금융권으로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금융권 내부 영역이 허물어지면서 은행에서도 증권, 보험 업무 시스템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업체를 찾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2002년까지 은행권 프로젝트 수주 실적이 저조했지만 지난해 방카슈랑스 프로젝트를 계기로 이 시장에서 입지가 확대되고 있다.

방 상무는 “동양시스템즈는 이제 증권, 보험업종 뿐만 아니라 은행권에서도 경쟁력 있는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동양시스템즈는 방카슈랑스 1단계 때 우리, 조흥은행, 부산은행을 주사업자로 수행했다. 국민, 산업, 기업은행 방카슈랑스 프로젝트 등도 삼성SDS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수주한 바 있다. 2차 방카슈랑스 프로젝트로는 조흥, 부산은행 사업을 이미 수주했으며 우리, 기업은행 등 기존 고객외에 외환, 제일은행 등도 추가로 고객사로 확보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 하반기 전략을 듣는다 <5>현대정보기술 금융사업본부장 이상렬 전무

  • 하반기 전략을 듣는다 <4>삼성SDS 금융사업부 강운식 상무

  • 하반기 전략을 듣는다 <3> LG CNS 금융사업부 박옥구 상무

  • 하반기 전략을 듣는다 <2> 한국HP 금융사업본부 신종태 본부장

  • 하반기 전략을 듣는다 <1> 한국IBM 금융산업솔루션사업본부 노경진 본부장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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