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금은 침체된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원 대상은 영세 우량중소기업체이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 및 영세중소기업체에 150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원자재난 또는 성장동력산업 관련 중소기업체에 각각 1000억원과 3500억원의 자금을 배정했다. 이들 자금은 지역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과 각각 연계해 지원되며, 업체당 실질적 지원액은 평균 1억∼3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최근 은행권이 모두 합의한 "중소기업 공동 워크아웃"제도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중소기업 사모펀드 조성을 통해 경쟁력은 있으나 과다한 부채로 어려워진 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하는 방안을 계획중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경영지원을 위해 ▲부동산 매각 중개 사이트 구축운영 ▲환리스크 헷지 ▲경영컨설팅 지원 ▲재무 및 회계관리서비스 확대 ▲특별지원종합센터 설치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추진중인 자체 중소기업 프리워크아웃 제도와 관련, 지난 4일 현재 총 260개 거래업체에 2075억원의 자금을 지원 완료했다.
한편,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 우리은행장은 이날 취임후 처음으로 중소기업 현장방문에 나섰다. 황 행장은 수원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체 2곳의 공장 방문에 이어 이 지역 중소기업체 CEO 3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 자금 지원과 경영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을 약속했다.
(이데일리 제공)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