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양화 농협의 농업 지도사업 육성 목표는 ‘친환경 농업’ 이었다. 이들은 이러한 목표 하에 토양 검진을 실시했고, 저인산비료 사용을 지도했으며 잔류농약점검에 대비한 농약사용 역시 중점적으로 지도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경제사업 부문에서는 농사용 자재 신청과 동시에 현지에 직접 공급해 줌으로써 조합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농사용 자재 무상 지원으로 농민 조합원들의 실익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03년 구매 사업 부문에서 982백만원, 판매 사업 부문에서 44억 2100만원의 실적을 보였으며 하나로마트 사업 부문에서도 482백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신용 사업 역시 2003년 한해 동안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양화 농협은 농민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농업자금을 최대한 신속히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신용 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210억 5000만원의 예수금 잔액과, 166억 2600만원의 대출금이라는 실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체채권 감소를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했고, 그 결과 3.2%의 낮은 연체비율을 보이게 되었다.
양화 농협의 조상연 조합장은 “2004년에는 농업 분야가 더욱더 불리한 주변 환경에 놓일것임을 깊이 인식하고,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새로운 각오로 농민 조합원과 함께 상생하는 농협으로 거듭날 것” 을 다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