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관리·수익원 다양화에도 주력하자
증권맨으로서 성공이란 어떤 것인가?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가?
우리는 왜 사회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을 때가 있는가?
이에 대해 생각해 보려 한다.
‘BUY KOREA’의 신화 이익치 현대증권 회장, 시황을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한 심근섭 대우증권 전무, 증시 폭락을 예언했던 스티브 마빈, 증권사 임원에서 주택은행장으로 그리고 통합 국민은행장으로 한국금융의 선구자인 김정태닫기


그러면 평범한 샐러리맨 중 커다란 성공을 이룬 이명박 서울시장의 예를 굳이 들지는 않더라도 증권맨들이 입사할 때 가졌던 원대한 꿈 만큼이라도 이룰 수는 없을까?
어떻게 하면 하루하루 실적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 전문가로서 대우받으며 여유롭고 보람찬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세 가지 제언을 해본다.
먼저 경륜이 쌓일수록 더 경쟁력 있는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증권맨 특히 영업맨의 실적 사이클을 보면 대개는 과장 때 최고에 이르고 차장과 부장 때는 내리막을 걷는 경우가 많다. 제조업의 경우와는 달리 나이가 들수록 경쟁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불합리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인지, 남보다 앞서 공부하고 경쟁력을 갖추는 전문적 식견과 특화된 자기분야의 능력을 계속 쌓아가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자기관리에 힘써야 한다.
전세계의 유명인들 중에는 자기관리에 실패해 명성에 금이 가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증권맨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윤리적인 행동 및 건전한 생활, 타인에 대한 신용 등 자기관리는 인생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수입원을 다양화하라는 것이다.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분야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면서 최근 증권업계가 주력하고 있는 자산관리 분야의 수익 비중을 높여나간다면 급변하는 시장상황을 큰 어려움없이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실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직접투자시장을 벗어나 간접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업계에서도 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함께 일임형랩 등 자산관리형 영업에 초점을 맞추면서 증권맨들로서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이 시작되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경륜이 쌓일수록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고객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들을 만큼 빛을 내는 자산관리 전문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증권맨의 모습은 정녕 아름다울 것이다.
증권맨 중에서 미국의 루빈처럼 재경부장관, 아니 대통령이 나올 수는 없을까?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