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스템은 우리증권이 영업활성화와 고객분석 및 전략수립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현대정보기술이 지난해 8월에 시작해 7개월간의 작업끝에 완료한 것이다.
이번 DW/CRM 시스템의 특징은 △데이터의 추출, 변환, 적재를 자동적으로 수행하는 ETL △다차원 정보를 분석 및 조회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OLAP 및 리포팅 △고객 가치와 고객 세분화 분석을 위한 CRM 구현 등 필요한 정보의 실시간 조회 및 다차원적인 분석을 지원한다.
이로써 우리증권은 현업 사용자가 120여개의 화면을 활용,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을 통한 시장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우리증권 이영빈 CIO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기존에는 도출할 수 없었던 정보를 추출, 가공해 다차원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이에 따라 현업 사용자가 원하는 자료를 실시간으로 분석 및 조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