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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트레이드證, WTS 개편 나설 듯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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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2-25 21:51

실시간 기술 채택… 액티브HTML·X-인터넷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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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트레이딩시스템의 개편 작업이 시작됐다. 삼성과 이트레이드증권이 실시간 기술을 채택한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개편에 관해 검토에 들어간 것이다.

25일 삼성증권은 WTS인 ‘리얼타임 트레이딩’의 확대 개편을 위해 내부적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WTS가 HTS(홈트레이딩시스템)에 비해 활용 정도가 크게 떨어지지만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해서는 성능향상이 당연히 필요한 거래수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WTS부문에 액티브HTML과 X-인터넷 등 보다 발전된 기술이 나타나 이를 수용하는 차원으로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TS개편은 일단 상반기중 부분적인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트레이드증권도 실무자들 사이에서 WTS개편을 위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 관계자는 “지난 2000년 회사가 영업을 시작하면서 함께 오픈한 WTS가 그동안 업그레이드작업은 있었으나 전면적인 개편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이트레이드증권은 6월 오픈을 목표로 새로운 플랫폼에 매매편의성과 속도가 대폭 개선된 주식전용 HTS개편에 들어갔다. 또 지난해 10월 10일 선물옵션 전용 매매시스템인 ‘E*TRADE 秀’를 오픈했다. 따라서 온라인트레이딩시스템 중 유일하게 전면개편하지 않은 WTS를 개편할 시기가 되지 않았느냐는 분위기다.

삼성과 이트레이드증권 모두 실시간 기술을 적용해 WTS를 개편할 방침이다. 현재 주목받는 기술이 액티브HTML과 X-인터넷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웹브라우저에서 지수 및 시세정보가 실시간으로 자동 갱신된다. 특히 시세, 주문, 계좌 및 체결정보를 한 화면에서 조회할 수 있는 원-스탑 종합화면을 구성, 편리한 조회 및 주문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지난해 WTS를 개편한 미래에셋, 현대, 대우, 동양증권 모두 액티브HTML 기술을 접목해 개발됐다.

지난해 상반기에 들어서야 국내에 소개된 X-인터넷은 실시간 자료처리와 빠른 조회속도 그리고 사용자 위주의 편리한 인터페이스가 장점이다.

그러나 두 기술 모두 업계 전체를 휩쓸만한 기술로 자리잡지는 못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이 관계자는 “액티브HTML은 기술적으로 검증됐고 여러 도입사례가 있는 반면 X인터넷은 기술적으로 우수하지만 검증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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