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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조흥 노사 함께 마라톤 출전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4-02-15 14:18

“성공합병 향해…참가 규모 천명 육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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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신한은행장과 최동수 조흥은행장이 오는 3월7일 노조 대표를 비롯한 9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마라톤 대회에 나선다. 힘겨운 마라톤 코스를 따라 함께 호흡하며 성공적 합병을 위한 화합과 전진의 의지를 담겠다는 취지다.

양쪽 은행장이 양쪽 직원들과 함께 마라톤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이름은 서울마라톤, 서울마라톤클럽 주최다. 이들 은행의 참가규모가 단일 팀으론 최대가 될 것으로 보여 합병 이후의 위용도 짐작케 할 전망이다.

또한 아마추어들의 무대라 더욱 화기애애할 것으로 은행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참가 규모는 신한은행이 훨씬 많은 6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조흥은행도 최 행장을 비롯한 300여명이 신한은행 임직원들과 거대한 대열을 이룰 예정이다.

신한은행 한 관계자는 “추가 참가자가 늘어난다면 양쪽 은행 합해 1000명이 넘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대규모 마라톤으로 화합을 다지는 것이 기업문화로 정착될 움직임이다. 여기에는 최동수 행장이 큰 몫을 차지했다.

최 행장은 지난해 10월19일 조흥은행 직원들은 물론 신한은행 마라톤 동호회원들과 조선일보 춘천마라톤에 참가 했다. 같은달 26일에는 조흥은행 임직원들과 함께 MBC 강변마라톤 대회를 누볐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이런 분위기를 살려 신한 조흥 두 은행 각 3명씩과 굿모닝신한증권 직원 1명을 지난 1월 일본에서 열린 이부스키 마라톤대회에 보내기도 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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