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로 일시적 현금 유동성이 부족한 경우 최대 3개월까지 불입을 유예해 준다. 이 혜택을 받으려면 거주지 통·반장의 확인 및 동사무소에서 발행해 주는 수재증명서를 삼성캐피탈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삼성캐피탈은 강원, 전남, 경남, 경북지역 등 태풍 "매미"로 큰 피해를 입은 피해지역 주민이 水魔의 상흔을 딛고 다시 일어서도록 재해복구 지원사업도 함께 전개한다.
재해복구 지원사업은 삼성캐피탈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에 위치한 본사 및 서울지역본부는 강원지역, 광주에 위치한 중부지역본부는 전남지역, 부산에 위치한 남부지역본부는 경남ㆍ 경북지역에서 오는 27일까지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캐피탈은 수재ㆍ화재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일시적 유동성 부족 고객들뿐 아니라 질병 및 사고, 법정관리ㆍ퇴출기업 등으로 인한 실직, 가사자금 부족고객 등 8개 타입의 채무조정과 천재지변 발생ㆍ직계 존비속 입원 등으로 인한 특수상황발생시 채무유예, 연체료 감면 등의 신용보호 프로그램을 2000년말 국내최초 상시제도를 신설, 운영해 오고 있다.
임지숙 기자 j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