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미은행 외화후순위채권은 국내은행중 제일은행에 이어 두번째로 해외에서 발행되는 것이다.
25일 한미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되는 외화후순위채권은 10년 만기 1억2500만달러 규모로 약 1.0% 정도의 BIS자기자본비율을 높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성기천 IR부문장은 “최근 6∼7개 해외 증권사들로부터 입찰제안서를 받은 상태로 빠르면 이번주말께 조건이 좋은 증권사를 주간사로 결정할 예정”이라며 “발행지역은 유럽 또는 아시아 등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발행금리는 5% 이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제일은행이 싱가폴에서 발행한 3억7500만달러 규모의 10년만기 외화후순위채권 발행금리는 5.75%(지표금리)였으며 주간사는 리만브라더스, UBS워버그 등이었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