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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현대카드 차세대 시스템 개발

임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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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5-07 22:42

고객 중심 IT시스템 구축…4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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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www.hyundaicard.com)와 현대캐피탈(www.hyundaicapital.co.kr)은 차별화된 고객지향형 금융서비스 제공과 이를 완벽하게 지원해 줄 수 있는 IT 기반 구축을 위해 차세대 처리계 시스템을 도입키로 하고 지난 6일 착수식(kick-off ceremony)을 가졌다.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는 총 4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양사는 내년 하반기까지 IT 혁신 프로그램 구축을 마칠 예정이다.

IT 혁신 프로그램은 세부적으로 △고객과 이루어지는 모든 금융거래 업무를 지원하는 처리계 시스템 △고객 중심의 마케팅, 서비스 지원 시스템 △신용, 시장 리스크 등 위험 관리 시스템 △경영 및 성과관리 시스템 △총괄 IT 관리 시스템 등의 5개로 추진된다.

이 시스템이 완료되면 현재 사용자와 상품 중심으로 운영되는 IT 체제가 고객중심으로 바뀌어 고객 지향형 마케팅과 업그레이드된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고객관계관리)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현재 모든 회원에게 일괄적으로 제공되는 카드 부가서비스는 추가 카드발급 없이 고객별로 선택 또는 변경할 수 있게 되며 △적립된 카드포인트 사용처가 다양해져 자동차 포인트나 항공사 마일리지 등으로 적립되거나 구매대금이나 상품으로 대체할 수도 있으며 현금 환불도 가능해진다.

또한 △신용 관리 업무가 자동화되어 카드 신청 후 심사 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여신심사의 정확도도 높아질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채권회수전략으로 연체율 감소를 통해 자산건전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지점, 콜센터, 인터넷 등의 고객창구 체계가 통합되어 여신상담 및 대출업무도 빨라진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차세대 시스템 개발을 통해 신규 서비스 개발시간과 고객 서비스 소요 시간을 대폭 줄이는 등 최상의 고객지향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차세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연간 150억원 규모의 수익증대 및 비용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양사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은 EAI(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전사 어플리케이션 통합), 이미지 시스템, 워크플로우 시스템, 맞춤형 상품개발 시스템(Product Factory), Rule-Based 시스템 등 새로운 IT 기술을 적극 수용한 방식으로 설계되어 향후 영업 및 고객 환경 변화에 따라 손쉽게 시스템 변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은 SI(System Integration,시스템 통합구축)업체와 PMO(Project Management Office,감리)업체가 별도로 선정되었으며 삼성SDS와 오토에버가 시스템 구축을, IBM BCS가 프로젝트 통합관리, 품질보증 및 커뮤니케이션 지원 등의 외부감리를 담당하게 된다.



임지숙 기자 j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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