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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5개 손보사에 2400억 지원

김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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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3-19 20:10

계약이전 받은 리젠트화재 자산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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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8일 리젠트화재의 보험계약을 이전받은 5개 대형 손해보험사들에 현금 238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예보는 삼성화재 1526억1100만원, 현대해상 436억5500만원, 동양화재 225억3500만원, LG화재 192억7500만원, 동부화재 5억4500만원 등을 현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삼성화재 등 5개의 주요 손보사들은 지난해 6월 7일 금융감독위원회의 금융산업 구조조정정책의 일환으로 리젠트화재 보험의 계약 이전 명령을 받았다.

예보는 지난 12일 예금보험위원회에서 공적자금 투입을 의결했고, 5개 손보사가 인수한 리젠트화재의 자산 중 부족자산에 대해 현금을 지원키로 했었다.

예보 관계자는 “리젠트화재의 계약 인수 당시 자산 부족액과 향후 발생할 부실금액에 대해 현금으로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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