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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銀, 연체관리 시스템 구축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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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2-19 18:32

런던브릿지 제품 도입…콜센터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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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이 연체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제일은행은 콜센터를 통해 그동안의 가계대출 연체자와 잠재 연체 고객을 관리해 채권 부실화를 사전에 막는다는 방침이다.

20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일은행이 최근 영국 런던브릿지社의 ‘debt manager’를 도입하고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debt manager’는 아웃바운드 개념의 콜센터 연체 관리 시스템으로 상담원들이 CRM 등에서 추출한 연체 고객 자료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전화를 연결,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잠재 연체 고객이나 이미 발생한 연체 고객들과의 대화를 기록, 상황에 따라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은행내 MIS(경영정보시스템), 문서관리 시스템, 신용평가시스템 뿐만 아니라 외부의 콜센터 에이전시, 크레딧 뷰로 등과도 연동된다.

현재 영국의 바클레이즈은행, HSBC그룹, 미국의 체이스맨해튼은행, 아멕스카드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제일은행 현재명 부행장은 “국내에서는 가계대출이 문제가 되면서 연체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하지만 미국 등 해외에서는 관련 시스템이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며 “제일은행은 연체율이 1% 미만이라 기존 연체 고객보다 앞으로 발생할 잠재 연체 고객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debt manag er’를 도입하게 됐으며 되도록 빠른 시일내에 시스템을 구축 완료해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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