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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농협, 낙도주민 머리 손질까지…충당금 169% 적립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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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2-1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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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 농협(조합장 임승일·사진)은 인천 중구, 동구 외 옹진군 북도, 연평도, 덕적도 등에 11개의 지, 사무소를 두고 있다.

지역 여건상 옹진 농협의 지역 주민 돌보기는 각별하다. 이·미용 시설이 없는 북도, 시도, 자월, 승봉, 이작 지역 조합원들을 위해 미용학원, 미용 봉사단과 함께 607명에 달하는 조합원들의 머리를 손질해 주고 있다. 포도 재배 지역의 농가를 방문해 포도 순 자르기와 포도 봉지 씌우기 등 일손돕기에 지난해 545명이 동원됐다. 조합 임직원들은 월급에서 갹출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40명을 돕고 있다. 가장 가까이 있는 이웃 금융기관, 옹진 농협의 모습이다.

이러한 옹진 농협의 실적은 어떨까.

지난해 예수금은 1967억원으로 전년대비 224억원이 늘었다. 상호금융 대출금 역시 260억원이 증가한 1561억원에 달해 예대비율도 79%로 대단히 양호하다.

특히 이러한 실적은 지난해 7월 관할 대부지점이 군자 농협으로 이관돼 예금 260억원, 대출 350억원이 빠져 나간 상태에서 달성한 실적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옹진 농협은 지난해 대손충당금으로 요적립액의 169%에 달하는 50억7000만원을 적립해 부실자산 발생에 대한 위험을 배제시켰다. 공제사업의 경우 공제 수익을 창출하면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116명의 조합원에게 공제금을 지급해 조합원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대규모 충당금 적립, 주요 점포의 이관 등에도 불구하고 옹진 농협은 지난해 16억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10%의 출자 배당과 출자 배당금의 30%를 이용고 배당해 조합원에게 경영성과를 돌려줬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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