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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 지주회사설립사무국 폐지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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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2-07 17:09

신용카드사업단을 팀으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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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이 지주회사설립사무국과 신용카드설립기획단을 해체했다.

지주회사설립사무국은 폐지되고 일부 기능이 이사회사무국으로 축소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사회사무국장에는 나동석 사무국장이 내정됐다.

신용카드설립기획단의 인력은 신용관리부 내에 속한 카드사업팀으로 흡수된다.

한편 이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은 지점 및 본점의 다른 부서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이와 함께 조흥은행은 46, 47년생 일부 고참 직원에 대한 명퇴를 단행하며 급여 15개월치를 명퇴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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