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은행 전국 400개 지점을 VPN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오는 4월말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기존에 전용선을 이용한 인터넷 이용을 VPN으로 전환함으로서 안전하고 빠른 정보전송 체계를 갖추게 되며, 전용선 장애시에는 전용선의 백업망으로 사용해 전용회선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보안 체계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VPN솔루션은 기존의 VPN 장비보다 향상된 보안기능을 갖춘 퓨처시스템
의 ‘시큐어게이트’로 비공개 알고리즘을 지원하는 ‘BUD-F’ 칩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
다.
한편 네트컴은 최근 외환은행에도 VPN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번 기업은행 VPN 구축을 계기로 금융권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