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ISP컨설팅을 다시 받는 대신 외부 PMO를 마련해 차세대프로젝트 관리 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중은행에서는 최초로 계정계 시스템을 전면 유닉스 체제로 전환하는 만큼 PMO를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외부 PMO는 은행 내부의 프로젝트 관리 조직과 별도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으로써는 처음으로 유닉스 환경으로 차세대시스템을 개발하게 돼 프로젝트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고 제 3자에게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 보자는 의도에서 PMO를 도입하는 것”이라며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외부 PMO를 구성하고 이후 사업자와 본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