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히다찌와 윌비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통합 CRM솔루션인 ‘i-CRMS(Integrated CRM Solution)’ 사업을 공동 추진해 국내 금융권 CRM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 2000년부터 CRM사업을 시작한 윌비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통합 CRM 솔루션 ‘i-CRMS’를 외환은행에 공급한 바 있다.
LG히다찌에 따르면 ‘i-CRMS’는 고객중심의 통합 데이터모델 속에 고객별 원가와 수익 모델을 보유해 수익을 기초로 한 고객관계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원한다. 프론트엔드 중심의 외산솔루션과는 차별화 된 캠페인관리와 SFA(영업지원시스템)를 지원하며 SEM(전략적 기업 경영)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LG히다찌는 일본 히다찌제작소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i-CRMS’를 아시아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한 계획을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LG히다찌 관계자는 “거점은행에 공급한 CRM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