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아이헬프데스크를 도입한 금융기관은 신한 한미 조흥은행, 동부화재 등이다.
연초에는 금융자동화기기 납품 업체인 후지쯔코리아기전에 아이헬프데스크를 공급해 금융권에 한정된 전산장애처리시스템 시장을 자동화기기 업체로까지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아이헬프데스크는 장애와 문의사항에 관한 업무 흐름이 시스템에 그대로 구현되는 SPOC (Single Point of Contact)개념의 헬프데스크다. 인터넷브라우저를 통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으며 축적된 지식데이터를 통해 업무, 애플리케이션, 장애처리 및 장비에 대한 사용법 등이 사용자 중심으로 편리하게 제공된다. 투명한 장애처리 데이터 덕분에 SLA(서비스수준계약)에 맞는 합리적 유지보수료를 산정할 수 있게 한다.
시스템 및 처리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했으며 통계 DB를 도입해 리포팅을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서버 용량을 축소해 구축 비용을 절감시켰으며 어떤 서버에도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 사용량 증가에 따른 서버 증설도 용이해 설치면에서도 부담이 없다.
아이헬프데스크가 전산장애관리 시스템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게 된 것은 시스템 성능과 마케팅 자체보다는 오랜기간에 걸쳐 축적된 동부DIS의 금융시스템 운영 경험에 기인한다.
동부DIS는 동부화재, 증권, 생명 등 금융계열사들을 대상으로 5년여간 금융시스템 개발과 운영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장애 처리 노하우를 쌓았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