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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국계 은행 대출 급증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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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6-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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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거점을 두고 있는 외국은행의 대출이 크게 늘고 있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의 집계 결과 외국계 은행의 5월 대출잔액(월중 평균)은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한 9조8천461억엔에 달해 3개월 연속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외국계 은행들은 예금보험기구 등 공적기관에 대한 융자뿐만 아니라 우량기업에 대한 융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국내은행들이 부실채권처리에 쫒겨 대출을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계 은행의 존재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5월 대출잔액은 91년 7월 이후 최대였던 4월(9조9천558억엔) 수준에 육박하는 것이며 증가율은 4월(23.4%) 수준을 웃돌았다.

외국계 은행들은 재무성이 실시하는 지방교부특별회계의 차입금 입찰과 예금보험기구의 차입금 입찰 등에 적극 응찰해 융자에 나서고 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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