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관계자는 `환율 하락의 속도와 폭 모두가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며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날중 직접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공기업들을 통해 달러를 매입해 외화부채를 조기상환토록 하고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일정을 앞당기는 한편, 5조원으로 예정된 발행규모를 늘리는 방안 등을 검토중이다.
또 이날중 직접개입방침을 밝힌 일본 등과 국제공조를 강화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