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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1분기 당기순익 1천904억원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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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4-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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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사는 지난 1분기에 1천904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또 총자산은 71조1천억원, 충당금적립전이익은 3천310억원, 총대출은 39조5천886억원을 달성했다.

이와함께 신한은행은 고정이하여신비율 1.78%, 요주의이하 4.51%, 무수익여신 0.91% 등 은행권 최고 수준의 건전성을 확보했다고 신한금융지주사는 말했다.

신용카드에서는 고객수가 작년말에 비해 7% 늘어난 233만8천명, 가맹점수는 15% 증가한 68만1천개에 이르렀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에 비해 각각 61%, 24% 증가한 3조4천486억원, 856억원에 이르렀다.

신한금융은 앞으로 개인 및 기업 등 교차판매 기반을 갖춰 오는 2006년까지 총자산 146조원, 총자산이익률(ROA) 1.2%, 자기자본이익률(ROE) 26%, 당기순이익 1조6천억원을 각각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주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은행에서는 2위, 증권 3위, 투신 5위, 카드 3위를 차지하는 한편 소비자금융과 방카슈랑스 부문에서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사는 이같은 실적을 토대로 이날 오후 기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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