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이사는 47년 강릉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거쳐 외환은행에 입행, 76년 수출입은행 창립과 함께 자리를 옮긴 뒤 미국 콜롬비아 대학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그는 특히 수출입은행 기획부장과 해외경제연구소장을 거친 기획.조사통으로 중장기계획수립 등 주요정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국제통화기금(IMF) 사태이후 구매자금융부를 맡아 프로젝트파이낸스 업무의 기초를 다지는데 업무능력을 발휘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