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추위 위원장에는 정문수 인하대 교수가 뽑혔으며, 위원에는 차백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위르겐 레머 코메르츠방크 국제담당 전무, 토머스 나오만 코메르츠방크 회계부장, 강응선 매일경제 수석논설위원, 김영대 전 금융결제원 원장, 이금룡 옥션대표, 김갑용 전 서울시 용산세무서장 등이 포함됐다.
행추위는 주총통보와 금감위 자격심사 등을 위해 오는 12일께까지 행장후보를 선임할 예정이다.
현재 신임행장 후보에는 정기홍 금감원 부원장을 포함한 정부측 인사와 은행 내외부 전문가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금융권 소식통은 `정 부원장이 한때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최근에는 무게가 떨어진 분위기`라면서 `당국에서는 `전문적인 식견을 지닌 금융인`이라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어 외환은행 내부나 외부의 민간 금융전문가가 많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외환은행 내부의 임원들의 경우 `참신성`의 결여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외부 인사 기용가능성이 주목된다.
한편 외환은행 이사회는 김경림 전 행장을 이사회 회장에 선임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