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3월 현재 총 9개 국내 은행이 5개 지역에 16개의 지점 내지 사무소를 설치하게 됐다.
<표 참조>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빛은행, 외환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 4개 은행이 재경부로부터 지점설치를 인가 받았다. 한빛은행은 북경, 외환은행과 신한은행은 상하이, 기업은행은 칭다오에 지점을 개설하게 된다. 특히 칭다오는 기업,조흥,하나은행 등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기업은행으로 결정됐다.
이들 4개 은행들은 연내 지점을 설치할 예정이며 이는 IMF 금융위기 이후 국내 은행들의 첫 해외진출 사례가 된다.
이에 따라 은행별로는 외환은행이 북경 4곳, 한빛은행이 상해 등 2곳, 기업은행이 2곳 등 총 5개 은행이 16개 지역에 지점 내지 출장소를 설치하게 됐다.
한편 국민은행의 경우 지난 2001년 상해지역의 사무소 설치 이후 지점 신설이 없는 상태로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중국지점이 없는 은행이 됐다.
<국내은행 중국진출 현황>
(2002.3.26일 현재)
/ 지역 / 은행 / 구분 / 개설일자
/ 북경 / 외환 / 지점 / 96. 8
/ / 산업 / 사무소 / 92.12
/ / 수출입 / 사무소 / 93. 2
/ / 한빛 / 지점 / 02. 3
/ 상해 / 한빛 / 지점 / 95. 7
/ / 산업 / 지점 / 96. 4
/ / 하나 / 지점 / 00.10
/ / 외환 / 지점 / 02. 3
/ / 신한 / 지점 / 02. 3
/ 천진 / 외환 / 지점 / 93.12
/ / 조흥 / 지점 / 94. 9
/ / 신한 / 지점 / 96. 9
/ / 기업 / 지점 / 97.10
/ 청도 / 제일 / 합자은행 / 96. 6
/ / 기업 / 지점 / 02. 3
/ 대련 / 외환 / 지점 / 95. 3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