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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銀 신용대출 상품 쏟아진다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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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2-27 22:43

신한, 한미銀 주도…전문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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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금리, 실시간 승인 장점



은행들이 8%대의 저렴한 금리를 제공하며 연 소득 대비 대출한도를 크게 확대한 신용대출 상품을 앞다퉈 개발하고 있다. 일부 은행의 경우 인터넷을 통해 대출 승인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퇴직금 입금을 약정한 경우에는 대출 한도를 두배로 확대하는 등 파격적인 우대조치를 취하는 은행도 생겼다.

한편 이들 상품들은 은행이 지정한 우량업체 직원 및 전문종사자를 대상으로 해 대출함으로써 리스크를 줄였고 향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다는 방침으로 시장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이 전문직 종사자 및 은행이 지정한 우수 업체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한미은행은 연 최저 8%대의 저렴한 금리와 인터넷으로 승인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인터넷 전용임에도 불구하고 대출금액이 크며 인터넷상으로 대출 승인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굿뱅크 머니마니 대출’로 명명된 이 상품은 8.7% ~ 9.5%의 금리가 적용되며 대상은 한미은행이 지정한 우량업체 직원 및 전문종사자다. 대출을 원하는 고객들은 한미은행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대상회사 확인 및 대출신청을 하고 신청결과를 통보 받으면 제출서류와 함께 영업점 창구를 한번만 방문하면 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으로까지 영업기반을 확대하며 한미은행의 대표적인 신용대출 상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도 신용대출 활성화의 일환으로 우량기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대출금 및 금리를 일반고객과 차별화한 ‘엘리트 론’을 개발해 금명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의 엘리트론은 공무원, 정부투자기관, 초중고교 및 대학교 등 학교기관과 신한은행이 선정한 우량기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연 4000만원 이상의 소득자일 경우 대출가능 한도율은 연 소득의 최고 150%까지며, 특히 퇴직금을 신한은행 계좌에 입금하기로 약정한 경우 대출 최고한도 두배까지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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