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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銀 제휴상품 판매 2조 목표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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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2-24 14:36

백화점식 상품 구성…후발 약점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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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제휴 상품 판매가 은행마다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시장 진입이 늦은 한미은행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미은행의 ‘제휴상품팀’은 해외 뮤추얼 펀드, 국내 금융기관이 개발한 수익증권이나 뮤추얼 펀드 등의 대행 판매는 물론 방카슈랑스업 진출도 준비중이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미은행이 올해 제휴상품 판매 목표를 지난해 보다 크게 확대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한미은행은 지난해말 현재 1200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는데 이와 같은 추세라면 올 1조3000억원의 판매가 기대되며 시장 상황에 따라 최고 2조원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한미은행은 조흥, 한빛은행 등 다른 은행에 비해 시장 진입이 늦었지만 상품의 경쟁력과 직원에 대한 교육 강화로 시장 점유율을 조기에 높일 수 있다고 자신했다. 문상용 팀장은 “지점마다 1~2명의 판매직원을 배치시켜 판매의 전문성과 고객 신뢰를 높이고 있다”며 “당장에 판매 규모를 늘리기 보다는 고객의 신뢰를 구축해 한번이라도 한미은행의 제휴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평생 고객이 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팀장은 또 “자체 운용사를 보유하지 않고 있어 상품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며 “투신 상품의 경우 당초 계획보다 수익률이 1% 이상 높아 재가입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은행이 상품 구성에 있어서 가장 주력하는 부분은 ‘백화점식 펀드상품 구성’. 리스크 대비 수익률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구성해 모든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품구성을 2월중에 마무리 했다.

한편 한미은행은 주식시장이 하반기 중 다시 활황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고객들의 전망 속에 투자 상품의 경우 주식편입 비중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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