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預保, 파산재단 소유 부동산 매각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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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1-09 21:41

“공자금 회수에 도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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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가 파산재단이 보유한 부동산 매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파산재단 보유의 부동산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의 회수율과 회수시기를 크게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예보는 파산재단 보유자산의 효과적인 처분노력의 일환으로 보유 부동산에 대한 본격적인 매각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말 현재 전국 295개 파산금융이관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총 531건, 9833억원이다. 이들 부동산은 파산재단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어서 상태가 양호하며, 특히 사무용 건물등 파산전 금융기관 사무실로 사용되던 건물로서 교통 및 상권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이중 예보에서 관리하고 있는 파산재단의 부동산은 총 430건으로 이들 부동산의 최종 감정가는 622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보는 지난해 3월부터 파산관재인을 파견해 파산재단의 업무효율성과 자산환가 및 공적자금 회수율이 높이고 있다. 예보는 지난해 파산법인의 지속적인 인원정리를 통해 총 180여억원의 파산법인 경비를 줄인 바 있다.

이와 함께 예보는 보유현금의 배당실시를 추진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까지 총 21개의 파산재단에서 배당실시가 결정됐고 실제 배당받은 금액은 1300억원이었다. 예보로부터 파산관재인이 선임되기 이전까지 월평균 배당금액은 153억원 불과했다.

그리고 예보는 부실관련자 3029명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토록 파산관재인에게 통보했고 이중 2506명, 총 7177억원에 대해서는 현재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중이다. 채권보전을 위해 2808건, 8690억원에 대해서는 가압류 및 482건의 가처분 조치를 취했다.

이와 관련 예보 관계자는 “파산재단에 대한 관리 감독과 자산처분의 효율성을 높여 적지 않은 공자금을 회수하고 있다”며 “부동산매각을 통해 공자금 회수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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