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장은 기업은행이 중소기업금융지원 전문은행으로서 선도은행의 지위를 견고히 하고 변화와 개혁을 통한 내실 있는 경영혁신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그리고 조직문화 재정립, 생산성을 높이는 체질개선을 통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해 괄목할 경영실적을 기록, 국내 경제발전은 물론 금융산업에 기여가 컸다는 점도 수상 배경이다.
기업은행은 99년 1883억원, 2000년 4042억원의 2년 연속 흑자에 이어 지난해 4500억원 이상의 창립이후 최대흑자를 기록했다. 그리고 무수익여신비율 2.53% 등 건전성 지표에서 국내 은행중 가장 안정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기업은행은 총 중소기업대출 25조4783억원으로 국내은행 중 점유비 15.9%를 차지하고 있으며 설비투자 지원과 신용대출 활성화에 행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