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지방 中企 경영難, 지방銀 위협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1-06 19:27

지역경제 불황 지속 영업기반 ‘흔들’

“정부 차원 고강도 정책지원 절실”



지방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자칫 지방은행의 영업기반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방은행의 경우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에 대한 영업이 경영의 핵심 기반인데 이들 기업이 부도와 도산 등의 어려움에 처한다면 지방은행의 존립이 위협당할 수 있다는 우려다.

올해 지방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전망은 금융기관별 그리고 업종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낙관적이지 않다는 중론으로 시장 회복시기도 하반기 이후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특히 정부가 제시한 올해 중소기업 지원대책에는 지방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배려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구체적이고 강도 높은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 실무적인 대책은 주무 부서인 중소기업청과 해당 금융기관이 담당해야 할 사항이지만 정부 차원의 정책적 배려가 아쉽다는 게 관련 업계의 중론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시·도별 지역내총생산 및 지출’에 따르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의 비중은 전년(46.3%)에 비해 0.9%p 증가한 47.2%를 나타냈다. 특히 전체 총생산 비중에서 7대도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55.8%로 전년(56.5%)에 비해 0.7%p 감소한 반면 수도권의 비중은 51.6%로 전년(51.1%)에 비해 0.5%p 증가했다.

한국개발연구원이 분석한 결과도 지역간 경제력 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7년을 100으로 했을 때 지난해 경제회복 정도가 수도권은 153.9인 반면 지방은 71.4에 불과했다. 특히 지방 중에서도 광역시인 대도시 지역의 경제회복 정도는 63.7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지역경제의 경쟁력 약화와 이에 따른 지방 소재 중소기업의 영업력 위축은 지방 은행의 생존을 위협한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지방경제의 불황이 지속되고 이에 따라 기업체의 도산이 계속된다면 지방은행의 존립 근거가 사라진다는 주장이다.

대구, 경북지역의 경우를 실례로 들면 세계적인 섬유경기의 침체와 중국의 저가공세, 항공기 테러 사태 여파로 섬유업체 수가 최근 2년 사이에 30% 이상 감소했다.

또 지역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직기의 17%가 전혀 가동을 하지 않는 등 지속적인 구조조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구섬유산업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물론 기업은행과 일부 지방은행의 경우 중소기업대출을 올해보다 크게 확대한다는 정책을 제시했지만 개별 은행의 금융지원만으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기업의 영업력을 제고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중론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재진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위원장 부친상 △ 이석명(주식회사 동마 회장·향년 94세)씨 별세, 김영자씨 남편상, 이재진(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위원장·한양대 교수)·상철(사업)·재호(히로시마시립대 교수) 부친상, 도남희(전 육아정책연구소 감사실장)·요코다 지츠코씨 시부상 = 23일 오후 11시,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27일 오전 5시 30분, 장지 서울현충원, ☎ 02-2290-9442 (장례식장) 2 12개월 최고 연 4.10%…경남은행 'The든든예금(시즌2)'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0월 4주] 10월 넷째 주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는 연 4.1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2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경남은행의 'The든든예금(시즌2)'으로 나타났다.경남은행의 'The든든예금(시즌2)'은 세전이자율 2.55%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10%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조건은 ▲마케팅동의 및 모바일메시지 수신동의 0.05% ▲신규고객 우대(최근 12개월 신규이력·해지이력 미보유) 0.40% ▲이벤트금리(비대면금리) 최대 1.10% 등이 있다. 가입좌수 3 24개월 최고 연 4.00%…제주은행 'J정기예금(만기지급식)'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0월 4주] 10월 넷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는 연 4.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2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제주은행의 'J정기예금(만기지급식)'으로 나타났다.제주은행 'J정기예금(만기지급식)'은 세전이자율 1.85%에 우대금리를 붙여 최고 4.0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조건은 ▲비대면 채널 가입시 0.3%(신규시) ▲신규일로부터 만기달 제외한 계약기간의 1/2이상 매월 Jbank로그인 시 0.2%(만기시제공) 등이 있다.전북은행의 'JB 다이렉트(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