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이 전 행장은 이달초부터 금융연구원 초빙 연구위원으로 선임돼 일주일에 4일가량을 연구원에 머물며 금융분야 전반에 걸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엄 전 총재는 지난 9월부터 역시 초빙 연구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이들은 특별한 연구과제 없이 자유로운 연구활동을 벌이며 일정액의 월급도 지급받고 있다.
금융연구원 관계자는 `두 전직 행장은 급격한 구조조정기 금융권에서 재직한 경험이 있다`며 `이들의 연구위원 변신은 체계적인 금융분야 연구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