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재경부 간부회의에서 `실질금리는 내려가고 있는데 카드 연체율이 높다는 지적이 많다`며 `연체이자율의 인하여지가 있는지 검토해보라`고 지시했다.
재경부 금융정책국은 이에 따라 신용카드사의 자금조달 금리와 대출금리, 연체이자율 등 자금 운용의 실태 파악에 나섰다.
신용카드사들은 외환위기 이후 연 29%의 높은 연체 이자를 받아오다 올들어 연 26% 수준으로 내렸으며, 대출은 연 10%대의 이자를 받고 해주고 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