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은 `오는 17일로 예정돼 있던 1조5천억원의 예보채 발행을 시장상황을 고려해 연기하기로 했다`며 `이는 예보채 발행이 금리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는 데 따른 것이며 시장상황이 안정되면 발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15일 발행될 국고채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시장상황을 점검한 뒤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어 `최근 한국은행이 콜 금리를 변동하지 않은 것과 관련, 금리가 요동치기는 했지만 통안증권 발행 등이 신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보일 수 밖에 없으며 불안심리를 증폭시키는 반응은 대세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