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매각한 채권은 일반채권 3167억원, 특별채권 1134억원, 워크아웃채권 1430억원이며 낙찰가격은 매각 채권규모의 약 51% 였다.
한빛은행은 3분기까지 총 6조2850억원 규모의 부실자산을 정리해 인천정유 등 신규부실여신 발생에도 불구하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이 9월말 현재 6.2% 대로, 국제공개입찰 매각 성공으로 5.4%로 낮추게 됐다.
한편 한빛은행은 연말까지 합작투자회사(JV-SPV/AMC) 설립을 통한 매각 등의 방법으로 1조4000억원을 추가로 정리, 고정이하여신비율을 4%이하로 낮춰 명실상부한 클린뱅크로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빛은행은 기업경영지원본부내 부실자산정리 특별대책팀을 구성, 부실자산 매각에 적극 나서는 등 자산건전성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