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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이후 통안증권 발행 26조원 순증, 총잔액72조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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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9-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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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이후 통안증권 발행액이 26조5천억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국회 재경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98년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통안증권 발행 순증액은 총 26조5천67억원에 이르렀다.

연도별로는 99년이 5조8천159억원, 작년은 14조8천885억원, 올해는 상반기까지 5조8천23억원이다.

이와함께 오는 2003년까지 통안증권의 원리금 도래액은 75조7천391억원으로 올 하반기중 24조8천851억원, 내년은 38조4천219억원, 2003년 12조4천321억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안증권 발행잔액이 급격히 늘어날 경우 통화관리 비용을 증대시켜 국민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은 물론 물가상승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한국은행이 이처럼 통안채 발행을 늘린 것은 외환위기 이후 들어온 외국인 주식투자자금과 경상수지 흑자에 따른 외화를 흡수하기 위한 것이다.

통안증권 발행 잔액은 지난 6월말 현재 72조1천800억원이다.

통안증권 발행이 늘어날 경우 그 이자지급을 위해 또다시 통안증권을 발행하는 등의 악순환이 불가피하다.

지난 98년 이후 올 상반기까지 통안증권 이자로 나간 돈은 15조7천769억원에 이르렀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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