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관리공단이 벤처기업에 투자할 1000억원은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간접투자 형식이다.
국민연금은 벤처투자의 특성상 창투조합 출자기간은 3년이상 장기로 하고 기금이 출자하는 벤처펀드에 해당 창업투자회사가 30% 이상 자본출자하는 것을 의무화해 운용사의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민연금은 올해와 내년도에 창투사 조합 출자 1000억원외에 코스닥 시장 1000억원, 해외투자 3000억원 등 총 5000억원을 투입한다. 또 기금운영의 감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위험관리위원회 등을 신설한다.
한편 국민연금은 지난 6월말 현재 67조원을 운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에 따르면 매월 1조1000억원씩 적립기금이 증가해 6월말 현재 공공부문 32조9000억원, 복지부문 6754억원, 금융부문에 33조6441억원(50%)을 각각 운용하고 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