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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펀드 금융상품으로 ‘부각’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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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7-11 21:55

연평균 수익률 10.5%…무한 80.5%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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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펀드가 금융상품으로서 손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87년 이후 정부출자 벤처투자조합의 해산수익률이 연평균 10.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한기술투자가 80.5%로 선두를 달렸고 동양창투 보광창투가 그뒤를 이었다.

12일 중소기업청은 지난 87년 이후 올해까지 창업및진흥기금이 출자된 후 해산 완료한 40개 벤처투자조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이들 40개 벤처투자의 출자원금은 총 438억원이며 회수금액은 원금의 1.7배인 738억원이다. 해산까지 평균 7.3년이 걸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98년 이후에 해산된 조합 23개의 연간수익률은 13.4%, 지난해 해산한 11개 조합의 경우 20.2%에 달했다.

지난해 12월 해산한 무한기술투자 무한메디칼조합이 연간 수익률 80.5%로 선두를 달렸고, 동양창투 38.8%, 보광창투 25.3%의 수익률을 보이며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한림창투와 중앙창투는 2개의 조합이 창투조합 수익률 순위 10위내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중기청 한 관계자는 “벤처투자조합 출자사업은 수익성 측면에서 여타 정책자금 지원사업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벤처기업과 코스닥시장의 활동 및 기능이 성숙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때 올해 이후 해산되는 조합의 수익률은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청은 이같은 벤처투자조합에 대한 재정자금 출자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업및진흥기금 출자조합 해산수익률>

(단위 : 백만원, %)

창투사 / 기간 / 결성금액 / 연간

/ (년) / / 수익률

무한기술 / 3.5 / 8000 / 80.5

동양창투 / 7 / 3000 / 38.8

보광창투 / 7 / 4000 / 25.3

한림창투 / 7 / 4500 / 23.8

한미창투 / 5 / 20000 / 19.1

신보창투 / 7 / 3000 / 18.4

한림창투 / 7 / 5000 / 17.8

중앙창투 / 8 / 3000 / 13.6

한국벤처금융 / 7 / 3500 / 13.4

중앙창투 / 6.5 / 3000 / 13.0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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