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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우수기업 지원 잇달아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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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7-04 21:38

한빛 한미 한도확대 채널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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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국고채 연동 대출 실시



신용등급이 우수하고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권의 자금지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기업 협력업체에 대한 신용한도를 확대하고 여성기업인 업체에 대한 상설전시장 마련 등 지원의 종류가 다양하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권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신용등급과 거래실적이 우수한 중소기업은 충분한 운전자금을 언제라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조흥은행은 1년만기 국고채를 기준으로 확정 금리에 기업 운전자금을 빌려주는 ‘CHB 베스트기업 확정금리 대출’을 5일부터 실시한다.

대출금리는 대출일 전날의 국고채 1년짜리 유통수익률에 1.61%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덧붙여 산정한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로 한도는 소요 운전자금 범위 내이다. 대출대상은 신용등급 5등급 이상인 기업과 외국인 지분 51% 이상인 외국인 투자기업 등이다.

한빛은행은 은행이 지정한 우량기업에 제품 및 용역을 납품하는 중소 협력업체에 대해 납품증명서만으로 최고 5억원까지 신용으로 대출해주는 ‘한빛 협력기업 신용대출’을 2일부터 판매중이다.

삼성전자, 포항제철, LG전자 등 511개 한빛은행이 지정한 우량기업에 중소협력업체가 제품 및 용역을 공급한 후 받은 협력기업의 납품증명서만을 근거로 어음 및 현금수령 전까지 신용으로 대출해 준다.

전년도 1년간 또는 전월로부터 과거 1년간 지정우량기업에 납품한 금액의 1/6 범위 내에서 한도를 미리 약정하고 제품 및 용역을 납품할 때마다 납품증명서를 근거로 건별 대출해 주는 방식이다.

한미은행은 3일부터 홈페이지에 ‘기업 인터넷대출’코너를 마련해 인터넷상으로 기업대출 신청을 받고 있다.

대출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란에 기업개요, 재무상황, 신청금액 및 거래 희망 영업점 등의 기본적인 데이터를 입력하면 해당 영업점의 심사역이 신청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상담하고 대출가능여부를 심사한 후, 심사결과를 통지하고 대출을 실행한다.

한미은행은 이번 인터넷기업대출의 시행으로 온라인 대출 채널을 일반화화게 됐으며 대출 채널 확대에 따른 중소기업 대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5월부터 본점에서 ‘여성기업 우수제품 상설전시장’을 운영중이다. 상설전시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공동으로 운영중으로 여성기업인들이 생산하는 우수제품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판로를 개척한다는 목적이다.

내년 4월까지 무료전시는 물론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까지 대행하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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