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4일 임기 만료된 팽동준 이사 후임으로 양원근 금융분석부장을 신임이사로 승진 발령했다.
양원근(梁元根·사진) 신임 이사는 56년 충북 제천생으로 90년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재무부 금융제도개편 연구소위원회 간사, 국회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전문위원, 이규성 前재경부 장관 자문관 등의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梁 신임 이사는 82년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졸업이후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교에서 재무관리와 은행론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국내에서 알아주는 은행 합병 이론가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梁이사는 금융지주회사 설립 사무국장을 역임한 바 있어 앞으로 우리금융지주회사와 예보의 MOU 체결이 빠르게 추진될 전망이며,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들에 대한 예보차원의 감독 및 관리에 있어서도 그 동안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