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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銀,콜금리 현수준 유지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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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5-08 18:35

전철환 총재 `현 경제상황은 스태그플레이션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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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콜금리를 현재의 연 5.0%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전철환(全哲煥)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금통위가 끝난 뒤 기자 간담회를 갖고 "경기 둔화세가 진정되고 소비자 물가는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업 자금조달 여건 이 개선되고 있으나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도 잠재해 있다"며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 이달중 콜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총재는 이어 `앞으로 물가와 경기, 금융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물가 압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총재는 특히 최근 물가 상승세가 일반의 인플레 기대 심리로 이어지지 않도 록 유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 총재는 또 하반기 미국 경제가 성장하고 일본 경제가 더 침체되지 않는다면 경제회복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물가도 하반기 들어 수급 상황이 개선되고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돼 상승세를 멈추고 3%대로 낮아질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전 총재는 지난 1-3월 경제사정이 좋지 않았던 만큼 1.4분기 국민총생산(GDP) 추계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금리를 낮출 가능성에 대해 "그때 경제 상황을 봐 가며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전 총재는 현 경제상황이 "경기 순환에 따른 변동일 뿐이지 경기침체 아래 인플레이션 상황이 빚어지는스태그플레이션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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