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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 조합결성 ‘시동’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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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3-14 20:48

한국기술투자, 200억원 규모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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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투자(대표 서갑수 KTIC)가 15일 200억원 규모의 16호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IC16호 벤처투자조합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60억원, 한국기술투자가 15억원을 출자하며, 125억원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에 결성되는 투자조합은 정보통신업종에 70%, 생명공학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30%를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6800억원 규모의 벤처 구조조정 펀드를 결성한 기술투자는 이번 조합결성으로 투자재원이 7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기술투자는 올해 벤처투자조합3~4개, 구조조정펀드 2개를 추가로 결성할 예정이며, 특히 해외자본과 공동펀드 결성을 적극 추진, 올해 투자재원 1조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기술투자는 현재 11개의 벤처투자조합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평균38.8%의 배당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기술투자 박준호 기획이사는 “최근 벤처캐피털들이 코스닥시장 침체로 투자를 꺼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코스닥 시장의 침체는 투자단가의 하락을 가져와 기술력과 성장성이 뛰어난 벤처기업을 선정한다면 현 상황이 오히려 최적의 투자기회”라고 밝혔다.

송정훈 jhsong@fntimes.com





산은캐피탈, 썬캐피탈과 50억 출자



산은캐피탈(대표 김재실)은 신기술사업투자조합 2호를 썬캐피탈(대표 심장식)과 공동으로 결성했다. 조합 출자규모는 50억원이며 산은캐피탈이 25억원, 썬캐피탈이 25억원을 각각 납입하게 된다. 업무집행조합원은 산은캐피탈로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관리하게 되며 존속기간은 5년이다. 이번 조합을 통해 산은캐피탈은 유망 벤처중소기업을 발굴해 투자기업간 제휴 및 사후관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조합결성과 함께 썬캐피탈 직원 1명에 대한 벤처투자업무 연수를 6개월간 실시해 산은캐피탈의 벤처투자 노하우를 전수키로 했다.

산은캐피탈은 향후 국내에서 정부, 지자체, 유수기업 및 단체와 펀드 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아울러 미국 일본등 외국 벤처캐피털 등과 공동 투자조합 결성에 박차를 기해 투자자금 확보는 물론 벤처업무의 국제화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산은캐피탈은 동 조합 결성을 계기로 현재 1108억원의 조합자금으로 구성된 10개 조합을 운용하고 있다. 한편 산은캐피탈은 지난달 벤처투자 업무처리의 효율화 및 전문성을 위해 영업1, 2부에 엔터테이먼트 전담팀과 M&A 및 벌처 전담팀을 신설했고, 여신기획팀 업무 일부를 심사역이 담당토록 해 종로 벤처타운 업체관리를 담당하도록 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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